스마트키보드교환

아이패드프로 12.9 in 사용자입니다

지인에게서 스마트키보드와 같이 선물받아 쓰다 한달전 정도부터 지원하지않는 악세사리 어쩌고 뜨면서 사용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시간을 내어 앙츠동대전지점에 방문하였습니다.

무상수리 일년 얘기하길래 3년으로 된거 아니야했더니 어물쩍 넘어가는듯 했습니다.

시리얼 넘버(스마트키보드내에 있는)를 입력하였으나 전산에 뜨지를 않아 본사에 문의 하겠다고 하더군요.

30여분을 씨름하다 제품박스에 적힌 시리얼이 필요하다 하여 결례를 무릅쓰고 선물을 해준 지인분께 전화로 사정을 얘기하니 일하시다 말고 사무실을 뒤져 사진을 찍어 보내주셨습니다.

서비스 기사분에게 사진을 보내드렸고 잠시후 여전히 전산에 안뜬다며 이번엔 본사에서 영수증을 요구한답니다.

차마 지인분께 영수증 갖고계시냔 소린못하겠고 아무리 생각해도 제품을 만들어 팔고서는 산사람에게 니가 산걸 증빙하라고 하는 이경우는 도대체 무슨 경우인가요? 얼마전 배터리 게이트직전에 이유모를 고장으로 아이폰도 바꿨습니다만 그때도 고장의 원인이나 이유는 모른다였습니다. 리퍼하던지 새로사던지 딱 그투였어요.

만약 영수증을 찾았다 칩시다 그럼 내가 뭘 증빙하는건가요?

시리얼넘버가 안뜨는게 당신들 전산문제지 왜 소비자인 내가 산걸 증빙해야하나요?

스마트 키보드연결불량이 제품을 거지같이 만들어서 일꺼란 생각은 안해봤소?

인터넷에 올라온 관련 글들을 보고, 오늘 나때문에 진땀흘린 앙츠의 기사분이 하는말을 들어보니 그냥 당신들은 한국 소비자를 호구로 보는거란 생각만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