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휨
아이패드 프로 10.5 사서 8개월 썼습니다. 최근에 화면에 줄이 가서 공식센터 갔더니
아이패드가 휘었다더군요. 물론 무상수리는 안되고요.
이렇게 애지중지해서 써도 1년만에 쉽게 휘는 거면 살때 안내를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무조건 휘면 다 소비자 탓이라고 무상수리에서 제외되는 애플의 불합리한 서비스제도에 화가 나고
이제는 애플을 그만 살 때가 됐다는 생각이듭니다.
초기 아이패드 2세대가 두껍긴해도 지금까지 5년을 아무 하자없이 쓰고 있는데 말이죠.
그렇게 많이 떨어뜨리고 막 다뤘는데 그정도인 거에 비하면, 최근 아이패드들은 얇다 뿐이지
질이 많이 떨어지네요.
공식수리점에서는 어차피 휘면 소비자 책임이라서 수리 안해준다면서, 왜 굳이 고객센터에 문의라도 해보라고 하나요? 그러면서 명심할 게 본인들이 제안한 걸 말하면 안된다고 하시면서요.
여러모로 애플 제품을 쓰는 건 옳지 않아지고 있네요.
iPad Pro, iOS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