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에서 아이클라우드 재 로그인 후 사진 앱에서 사진이 사라짐
사건의 시작은 아이폰 사진 앱에서 사진이 느낌표 표시가 뜨면서 사진을 다운로드 할 수 없다고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아이폰과 아이클라우드 모두 저장 공간이 충분했기 때문에 아이폰 설정에 들어가서 아이클라우드 계정을 로그아웃 했다가 다시 로그인을 했습니다.
로그아웃을 할 때 데이터를 복제해둘거냐고 물어봐서 복제할 항목 4개를 모두 선택했고 다시 로그인 할 때는 데이터를 merge (시스템 언어를 영어로 설정해놔서 이렇게 떴습니다)할거냐고 물어봐서 merge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사진 앱에 들어가봤더니 원래는 14,000장이 넘는 사진들이 88장으로 줄어있었습니다.
남아있는 88장의 사진들은 최근의 찍은 사진 조금을 제외하면 모두 아주 랜덤하게 남아있었습니다.
맥북에서 사진 앱에 들어가거나 icloud.com 에 들어가서 사진을 봐도 아직 14,000여 장의 사진들은 그대로 있지만 그게 제 아이폰에 도저히 들어오지 않습니다.
혹시나 해서 아이폰 설정에서 사진을 원본 저장으로 선택해도 변하는 것이 없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제 icloud의 사진들을 다시 제 아이폰으로 불러올 수 있을까요?
재부팅도 해 보았고 안하고 있던 ios 업데이트도 해 보았습니다.
예전에는 사진 앱에서 원본 사진이 다운로드 될 때 좌측 상단에 와이파이 표시 옆에 로딩 표시가 뜨곤 했는데 지금은 사진 미리보기가 88장밖에 없는데도 로딩 표시가 뜨지 않습니다.
iPhone 8 Plus, iOS 11.4.1, nu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