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형 Macbook pro 터치바 플렉스 게이트
어제 맥북을 켜고 로그인한 다음 바로 맥북이 꺼지고 다시는 부팅이 되지 않습니다. 서비스 센터에 가서 점검을 받은 결과 알 수 없는 원인에 의해 메인보드가 고장이 났고 60만원의 비용을 들여 메인보드를 교체해야 한다고 합니다. 물론 메인보드를 교체하면 되겠지만, 개인용 업무용으로 쓰던 맥북이라 가치를 따질 수 없는 자료가 복구불가라고 해서 그냥 가지고 왔습니다. 멀쩡하던 맥북이 갑자기 멈춘것도 이해가 안되고 주기적으로 백업을 하지 않아 사라진 데이터에 대해서 책임을 질 수 없다는 말에 화가납니다. 목숨까지는 아니어도 3, 4년간 일한게 다 날아가게 생겼습니다. 어뗗게 데이터를 복구 할 수 없을까요?
그리고 맥북이 셧다운 된 이유에 대해서 찾아보니 플렉스게이트일 가능성이 큰것 같습니다. 외부의 물리적 힘이나, 액체로 인한 자극이 없는데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걸 보면 그게 가장 큰 이유일 것인데, 애플측에서는 그런 부분에 대한 설명없이 '알 수 없는 이유'로 맥북이 고장났다고 하고 메인보드 교체비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납득할 만한 설명을 해 주시길 바랍니다.
MacBook Pro 13″, macOS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