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촬영 후 사진확인 할 때 흐림 현상
저는 아이폰 SE 2020 버전을 사용하고 있고
이 현상에 대해서 알게 된 것은 바로 오늘입니다.
그 전에도 이러한 현상이 나타났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모르고 지나갔을 수도 있습니다.
여하튼 어떤 증상이냐면
기본 '카메라' 어플로 사진 촬영 후에 '사진' 어플에서 찍은 사진을 확인할 때
사진이 선명하지 않고 흐릿하게 보이는 증상입니다.
이 때 확대를 해보면 선명하게 나타나고, 또한 사진 편집에 들어가면 선명하게 나타납니다.
그러니까 확대하거나 편집 상태일 때 보이는 사진의 화질이 기본적으로 나타나야 하는데
흐릿하게 나오는 현상입니다.
이전에 쓰던 아이폰 SE 버전에서는 한번도 느끼지도 못했는데,
사진찍은 것을 확인하다 보니 오늘 촬영한 거 뿐만 아니라 이전의 사진들도 그런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여러 카페나 애플 커뮤니티에 저와 같은 증상이 있으신 분들이 있을까 싶어 찾아보니
아이폰 SE 2020에서만이 아닌 다양한 기종에서 이 증상으로 불편해 하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해결책으로 해결방법에 대해 글 남겨주신 분들이 있으셨는데
방법 1. 설정 - 아이클라우드 - 사진에서 사진 원본으로 유지하기
방법 2. 설정 - 카메라 - HDR 끄기
그렇게 하고나서도 여전히 똑같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일단 제 경우는 그렇습니다.)
위에 방법을 알려주신 분들의 말씀의 요점으로는 아이클라우드와 폰 저장 공간과 관련이 있고
또 아이폰 자체에서 보여지는 사진의 화질과 PC나 다른 폰으로 전송했을 때 보여지는 화질과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
저의 경우에는 아이클라우드 자체를 사용안하기 때문에 아이클라우드 용량과는 전혀 무관하고
심지어 제 폰 용량도 넉넉한 상태입니다.
실제로 제가 다른 백업 어플에다가 사진을 업로드 하고 다시 그 파일은 폰에다가 저장했을 때
원본 사진과 백업 어플에 백업 후 다시 받은 사진의 화질을 비교했을 때
다시 받은 사진이 선명하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아이폰 사진 어플에서 비교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흐릿해 보이는 사진을 카페나 블로그에다가 업로드 하였다가, 그 업로드한 사진을 다시 폰에다가 저장했을 때
흐릿해 보이지 않고 선명하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 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카톡이나 타 메신저를 통해 전송 했을 때도
이 흐릿한 화질로 보여지는 것이 아닌 원래 선명한 사진으로 보여지더라구요.
이렇단 말은... 일단 폰 자체의 카메라나 설정 같은것이 문제가 있어보이진 않습니다.
적어도 사진 촬영할 때 만큼은 선명하게 나오니까요..
이게 어떻게 해결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ㅠ...
해결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당분간은
촬영한 사진 파일을 다른 곳을 통해 업로드 했다가 다시 제 폰으로 다운 받아야만
사진 촬영했을 때 그 화질 그대로 폰에서도 확인을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저와 같은 증상을 겪고 계신 분들 중에 해결하신 분들 있으신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