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센터에서 배터리 교체중 아이폰 고장... 공장초기화 하고 싶어요.
5년동안 잘 사용하던 아이폰7플러스를 배터리 교체하기 위해 공식 AS센터에 접수했습니다. 배터리 교체후 계속 사용하기 위해 공장초기화는 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사진과 은행, 카드 어플 등 중요한 개인정보가 들어있는 상태였습니다. 배터리 교체과정에서 AS센터 컴퓨터의 프로그램이 작동하지 않아 1시간 넘게 기다렸고, AS 엔지니어는 당일 서비스를 할 수 없으니 다음날 다시 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AS엔지니어에게 전화가 왔는데, 아이폰7플러스에 문제가 생겨 새 제품으로 교체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다음날 새 제품으로 교환을 받았는데요,,,, 기존 아이폰7플러스에 개인정보가 100Gb 정도 있으니 공장초기화를 위해 전원을 켜 달라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전원을 켤 수 없으니 그냥 돌아가 달라, 개인정보 유출은 없으니 걱정하지 마라, 이미 배터리 교체할때 초기화 했으니 걱정하지 마라, 애플본사로 보내서 문제된 부분을 확인해야 한다 등등....
이번 사안은 전적으로 애플AS센터의 잘못으로 발생한 문제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 개인정보를 제가 직접 삭제하는 것을 원하고 있습니다. 엔지니어가 아무리 포멧을 했다고 해도 제가 두눈으로 보지 않았으니 믿음이 가지 않습니다. 전원만 켜주면 제가 포멧을 하겠다고 하는데 전원을 켤 수 없다는 말 뿐입니다. 애플지원에 전화해 상담을 했지만... 상담사들은 자기 영역이 아니어서 해줄게 없다는 말뿐이고, as센터에 직접가서 알아서 해결 하라고 합니다.
개인정보 보호에 최정상에 있는 애플에서 고객이 개인정보 유출을 걱정해 직접 공장초기화를 요구하는게 무리한 요구이고 잘못된
발상인가요?
저는 지금 인천 주안서비스센터에 있는, 제 개인정보가 100Gb 정도 담겨있는, 제가 사용하던 아이폰7플러스의 데이터 삭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혹시 모를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서요.
iPhone 7 Plus, iOS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