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블루투스 이어폰 제품을 사용하고 계시거나 하지 않나요?
아무래도 재생버튼 입력이 들어오는거 같은데, 아이폰 조작중에 백그라운드에서 느닷없이 재생이 시작된다면
아무래도 무선 액세서리 쪽에서 재생 신호를 간헐적으로 보내는 것이 아닌가 의심스럽습니다.
또는 hey siri등의 인식기능이 주변 대화내용을 잘못 인식할수도 있기 때문에 사용중이시면 꺼놓고 사용해보시는것은 어떨까요.
(발생 빈도가 하루에 한번정도는 꼭 발생한다고 하면 위 조건을 하나씩 제거해 보면서 확인해보시는게 좋겠습니다.)
만약 무선 이어폰 연결을 끊거나 다른 이어폰으로 바꿨을때 증상이 사라진다면 해당 이어폰 동작이 좀 아이폰하고 안맞거나 고장일수도 있겠네요.
저는 에어팟을 쓰는 편이라(안드로이드 기기와도 에어팟 연결해서 씁니다.) 다른 이어폰을 쓴 적이 없어서 동일한 증상을 겪은적은 없지만
가능성면에서는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꼭 애플제품이 아니더라도, 가능한 신뢰도가 높은 브랜드의 제품을 사용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유튜브도 백그라운드 재생가능한 어플이므로, 회의들어가기 직전이 유튜브 재생을 멈춘 상태라면
직전 미디어 재생가능한 조작으로 notification center 등에서 재생버튼을 누르거나
에어팟 같은 무선 이어폰 쪽에서 재생버튼을 눌렀을 경우 이전에 이어서 재생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아, 그러고보니 애플워치 등에서도 재생을 시작하는것도 가능하겠네요.
다만 워치는 앱을 전환해야 하는 조작이 별도로 필요한것과 하드웨어적으로 문제가 생겨도 재생신호만 따로 보낸다던가 하는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오히려 낮기 때문에 후보에서 제외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또, 증상이 나올까 불안하시면 아예 회의전에 블루투스를 끄시거나, 집중모드를 설정하여 미디어 재생음량을 0으로 설정
또는 진동모드를 키고, 스피커 음량은 0로 만든 다음 이어폰을 연결하고 음량을 올려 사용하시면,
스피커와 이어폰 음량은 따로 기억하기 때문에 만약 이어폰없이 백그라운드 재생이 시작되었다고 하더라도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즉 진동모드로 해 놓고 음량0 이면 전화등의 알람은 진동으로 오고 미디어 재생은 볼륨0이라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설정하는게 귀찮으시면 아이폰의 shortcut기능의 automation기능으로 집에서 일정거리이상 벗어났을때 자동으로
진동모드로 설정하고 볼륨을 0%로 설정하도록 해 놓으시면 만약 설정하는것을 잊어버렸더라고해도 자동으로 설정되므로
보다 편하게 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