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을 분해한적이 없는데 방수씰이 스스로 손상될 수 있나요?
아이폰7 사용자입니다.
제품 구입 후 단 한번도 공식 또는 사설 업체를 통해 제품을 열어 수리한 적이 없습니다.
오늘 배터리 교체를 위해 센터를 찾았더니, 엔지니어가 말하길, 제품 앞판뒤판 이음새 테두리에 둘러진 방수씰이 없다며,과거에 무슨 목적으로 제품을 분해한 적이 있는 걸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제품 테두리를 보니 정말로 고무가 짓이겨진 것 처럼 까맣게 흔적만 남아있었습니다.
그리고 침수라벨이 빨강으로 변해있어 침수의 흔적이 보인다며 , 침수때문에 사설에서 세척을 진행한 적이 없냐고 커피같은 음료수를 쏟은걸로 보인다고 하더군요.
생활방수정도 되는 제품이니 비가 올때도 조심성 없이 사용하고 수증기 많은 화장실에서 노래를 자주 틀어놓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2년을 넘게 사용하다보니 물론 침수라벨이 빨갛게 변할 수는 있을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결코, 맹세코, 제품 구입 후 제품을 분해한 적이 없는데, 제품 이음새 테두리에 둘러진 방수씰이 녹아버리는 것이 가능한가요?
엔지니어가 마치 제가 제품을 분해한적이 있는데도 시치미를 떼고 분해한적이 없는척하고 있다는 태도로 일관하기에 억울한 마음에 질문글을 올려봅니다.
- 질문의 요지는
1. 침수사실은 이해가능. 2. 그러나 제품을 결코 분해한 역사가 없는데 제품 이음새의 방수씰이 환경적인 요소에의해 스스로 녹아없어질 수가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