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유상리퍼
제가 떨어뜨려서 디스플레이 1/4정도가 검은색으로 되어 수리를 하러 갔습니다.
근데 카메라 부분에 살짝 깨져있다고 하시면서 디스플레이만 안갈아준다고 하셔서 전제 유상리퍼를 받았습니다.
하고 나서 생각할수록 이해가 안됩니다...도와주세요
iPhone XS, iOS 12
질문이 다음과 같이 표시됨:
https://support.apple.com/ko-kr/iphone/repair/service
디스플레이 수리만 진행 될 줄 알았는데 카메라 부분에 손상이 있어 전체 교체를 받으셨군요...
제 지인도 이번에 후면 카메라가 파손이 되서 카메라 부분 수리하러갔는데 규정상 전체 교체를 받고 왔더라구요.
제가 알기론 아이폰은 배터리 교체, 디스플레이 수리를 제외한 나머지 수리는 부분수리가 아닌 전체 교체가 되는걸로 알아요.
저도 왜 그럴까 생각해봤는데요.
만약 스피커든 카메라등 부분수리가 가능하다면
다양한 변수가 생겨요.
예를들어, 어느 사용자의 아이폰이 떨어져서 후면 카메라가 파손이 되어서 센터에 갔는데,
알고보니 떨어뜨리면서 같이 디스플레이에 미세한 파손도 있어요.
근데 사용자는 미세한 디스플레이 파손은 사용하는데 지장 없으니깐 카메라만 수리 해달라고 해요.
아시겠지만 아이폰 내부를 열려면 디스플레이와 아이폰 프레임을 분리를 해야하는데
그 진행중에 작게 파손된 디스플레이에 데미지가 발생해 디스플레이에 더 큰 손상이 일어날 수 있어요.
이렇게 되면 사용자 입장이나 엔지니어 입장이나 둘다 어려운 상황이 일어나죠.
또, 후면 부분수리가 가능해서 떨어뜨린 아이폰 수리를 진행하는데,
알고보니 내부 메인보드도 손상이 되있는거에요.
근데 여기서 엔지니어가 후면 교체할려고 봤더니,
내부 메인보드가 문제가 있다. 메인 보드도 수리해야한다고 말하면,
그 사용자는 무슨 소리냐 난 후면만 교체해달라고 했는데,
지금 수리비 더 받을려고 메인보드 고장났다고 거짓말 하는거냐 하는
상황이 발생 할 수도 있구요.
똑같이 아이폰을 떨어뜨려도 누구는 멀쩡하고
누구는 겉은 멀쩡해보여도 메인보드가 고장 날 수가 있어요.
이렇게 다양한 상황에서 간단하고 명료하게 규정을 정해야
사용자에게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에
이런 정책을 펼치지 않았을까 싶어요.
비용이 더 발생해서 많이 속상 하시겠지만
새 제품으로 교체 받았으니깐 좋은 마음으로 잘 사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