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앱 자동결재 환불 요청
2020.07.10. 무료앱(Call Recorder)를 다운 받았습니다. 구독 승인을 한적이 없는데 2020.07.13.부터 매주 13,500원이 결제 되었습니다. 그동안 모르고 있다가 2021.05.28. 밤 11시 넘은 시간에 우연히 결제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여 우선은 문제 신고를 한 후 다음날 애플 고객지원센타에 전화하여 환불 요청을 했습니다. 하지만 신고일 부터 60일 이내 결재된 9건에 대해서만 환불되며, 이전 것에 대해서는 환불 책임이 없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유료 결제를 한적도 없고, 해당 앱을 한번도 사용한 적이 없으며 그동안 60만원이 넘는 금액이 결제되었는데도, 애플에서는 환불 책임이 없다고 하니 정말 답답합니다.
무료표시된 앱을 다운받은 것 뿐이고 한번도 이용하지 않고도 이용자가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60만원이 넘는 금액이 지속적으로 결제 되었으며, 이런 이용자의 이익을 저해하는 도둑결제 앱으로 인해 손해보는 고객이 있는데도 이러한 앱이 성행하도록 방치하고 있으면서도 피해를 당하는 이용자를 보호하지 않는 애플이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해당 앱 고객평가란에 무료앱으로 표시되어 깔았는데 자동으로 결재가 되었으니 조심하라는 글이 있는 것으로 보면 지금도 저와 같이 피해자들이 반복하여 발생하고 있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지금은 너무 어이가 없어서 방송통신위원회, 소비자보호원, 언론사 등을 통해 피해에 대해 알리고 보상을 받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 전에 다시 한번 환불 요청을 드립니다.
오늘 이러한 고객에 대한 대응을 보면서 세계적인 혁신의 아이콘으로 '혁신적인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미션으로 운영되고 있는 회사가 맞는가 하는 의심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