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 맥에어와 블루투스 기기 불안정한 연결 문제
질문이라기 보단, M1 맥북과 블루투스 장비(마이크/마우스) 간
비슷한 문제를 경험하는 분이 있을까 정보 공유를 원합니다.
저는 대학과 국제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으며,
보다 안정적이고 간결한 하드웨어 환경을 위해
최근 M1 맥에어에 장비들을 물려서 시운전을 해봤습니다.
유독 블루투스 장비들이 속을 많이 썪여, 프로페셔널 장비로서 애플에 대한 실망감이 싹트고 있습니다.
유선으로 (멀티미디어 포트 HDMI와 USB로) 연결한 와콤 액정타블렛은 잘 작동하는데,
유독 블루투스 장비들 (마우스와 마이크/헤드셋) 이 문제입니다.
Zoom을 통한 강의 중, 마우스는 자꾸만 멈추고 블루투스 마이크는 혼자서 끊깁니다.
(본체와 떨어진 위치에서 이야기를 해야하기 때문에 블루투스 마이크를 쓰는데, 끊기면 아주 당황스럽지요.
저는 계속 화면을 보고 있는 것이 아니어서 눈치 채지도 못하고, 강의를 듣는 학생들은 당황스럽구요.)
혹시 블루투스 장비들의 문제인가 싶긴 했지만, 마이크/헤드셋과 마우스들도 여벌이 있어 바꾸어 보아도
동일한 끊김/멈춤 현상은 동일합니다.
며칠 애를 먹다가, 다시 윈도우즈 PC를 중심으로 세팅을 살려서, 동일 블루투스 장비들을 연결하니,
며칠 체한 것이 내려가듯 (또는 막힌 하수구가 뻥 뚫리듯) 시원하게 연결되고 작동도 잘 됩니다.
하드웨어/시스템의 안정성은 저에게 특히 중요한데,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웹에서 검색을 해보며, 작년과 올해 초 M1 기기들이 초기에 블루투스 연결 문제가 이슈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운영체제 Big Sur 11.2에서 수정이 된다는 이야기도 보이지만, 제가 사용하는 OS는 Big Sur 11.6으로
이미 해결이 되었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비슷하게 블루투스 기기들의 연결로 애를 먹고 있는 분이 있다면,
어떤 현상인지 그리고 혹시 해결하는 좋은 방법이 있으셨는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MacBook Air 13″, macOS 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