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프로 알림센터 터치 오류

글만 봐서는 동작이 어떤지 잘 짐작이 가지 않습니다만, 대충 2가지 가능성이 보입니다.

첫번째는 버벅인다는 표현에서, 아무래도 무언가 무거운 처리가 돌고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일단 백그라운드 동기화의 가능성을 생각해서 네트워크 연결을 일시적으로 끄고(비행기 모드)

재부팅해서 동작이 개선되는지 살펴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또 한가지는 사용하시는 환경에 정전기가 많이 발생하여 터치 인식을 방해하고 있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스크롤중에 중간중간 터치입력으로 오인되는 입력이 수시로 들어와 스크롤을 방해하고

알림을 지우기 위한 스와이프 입력 중간에도 계속해서 터치가 들어와서 스와이프도 방해받는 경우입니다.

또는 보호를 위해 붙인 필름으로 인해 터치로 오인/왜곡된다거나 하는 경우도 있겠습니다.

우선은 물에 살짝 적신 천 등으로 본체를 한번 가볍게 닦아주거나 하여 주변의 정전기를 일시적으로 제거하고

동작이 개선되는지 보는 것입니다. 물기가 남아있으면 마른 휴지등으로 물방울이 없을 정도로만 해주고,

경우에 따라 케이스/필름도 제거하고 시험해 보시는게 좋아보입니다.

또 이 테스트를 하실 경우에는 한손으로 쥐고 조작하지 말고, 테이블이나 충전기 등에 올려놓은 상태로

한 손가락만 대고(손으로 쥐고 하는 경우에 손가락 끝보다 먼저 손 안쪽 피부가 접촉하는 경우도 있음) 조작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경과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비오는 날에 물방울이 무작위로 떨어지는 상황에서 조작하다가 비슷하게 스크롤이 잘 안된다던가

겨울에 옷이 스웨터 같은 걸 입고 쓰다보면 아무 조작도 안했는데 스크롤 하던 화면이 화면이 파르르 떨린다던가 하는 경우들을 가끔 겪어서 혹시나 해서 써봤습니다.

케이스 정품여부는 크게 중요할것 같지 않습니다만, 아마 재질면에서 정전기가 발생하기 쉽다던가,

주변이 정전기가 많은데 케이스가 금속재질이라 쉽게 정전기를 띄는 수가 있다던가 하는 변수가 있을것 같습니다.

(가능성면에서는 케이스 화면 가장자리를 살짝 덮는 형식의 케이스인데 정전기를 쉽게 받아들이는 재질이라면 화면 조작에 방해가 쉽게 발생될 것 같습니다.)

아 참고로 맥세이프 케이스의 자석부분의 자성의 세기는 그다지 관계가 없을것이라 생각됩니다.

원리는 옛날에 플라스틱 책받침 같은걸 옷에 비벼서 정전기 발생시키고 놀던것을 생각하시면 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