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핫스팟연결

9월 3일 오후 11시경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과 맥북 모두 와이파이에 연결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아이폰을 백업하기 위해 맥북과 연결하는 동시에 아이폰의 핫스팟이 자동으로 켜지면서 2G의 데이터가 순식간에 날아갔습니다.

가지고 있던 데이터는 모두 소진하고 추가로 1만원이라는 데이터사용 비용이 발생했구요. 어이가 없네요. 앞서 얘기했듯이 두 기기 모두 와이파이 사용중이라 맘 놓고 있었는데! 내 데이터와 추가로 발생된 비용은 누가 보상해 줍니까? 와이파이 연결상태에서 자동으로 핫스팟이 켜지는게 맞는거에요?

iPhone 7

게시일: 2019. 9. 3 오후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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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gun 님에게 답변 2019. 9. 5 오후 04:30

안녕하세요 hgun님,


의도치 않게 자동으로 핫스팟이 유선으로 연결되어 iPhone에 가입된 통신사 요금제의 할당된 데이터가 사용되어 많이 속상하셨겠군요.

해당 문제에 대해서는 iPhone과 MacBook 두개의 장비에서 모드 설정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iPhone에서 설정 - 개인용 핫스팟 내 개인용 핫스팟 옵션이 켜져있다면 유선으로 USB로 Mac 또는 PC와 연결되면 핫스팟이 작동합니다.

따라서 사용을 원치 않으시는 경우 해당 기능에 대해 비활성화가 필요합니다. (Instant Hotspot의 경우 직접 Mac 또는 PC에서 iPhone을 선택해야만 작동하므로 유선 연결의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또한 이미 MacBook에 Wi-Fi가 연결되었음에도 핫스팟에서 데이터가 사용된 이유는 MacBook 내 시스템 환경설정 - 네트워크에 표시되는 네트워크 우선 순위와 관련이 있습니다.


Mac 제품에는 인터넷을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유선 이더넷 연결, Wi-Fi, Bluetooth 테더링 및 유선 테더링 등)이 있으며 여러가지 연결을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시스템 환경설정 - 네트워크 항목의 좌측에 표시되는 항목이 더 위쪽에 있는 방식을 우선으로 사용하며, 위쪽에 있는 방식을 사용할 수 없을 거나 불안정한 경우 순차적으로 아래에 위치한 항목으로 연결을 시도합니다.


따라서 iPhone을 연결하신 뒤 유선 테더링 연결 방식이 Wi-Fi 보다 더 위에 있지 않은지, 또는 Wi-Fi 연결이 불안정하지 않은지 확인이 필요할 것입니다.


Apple 지원 커뮤니티를 이용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문제가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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