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그레이션시 용량
기존에 11pro 256GB 사용하다가 13mini 128GB로 기기변경하였습니다.
256GB 쓸 당시 사진 용량이 220GB, 그외 데이터들 포함해서 총 250GB로 허덕이며 쓰다가
아이클라우드 2TB를 결제하고 업로드하여 사용했습니다.
아이클라우드 이용 후, 본체에 인식되는 사진 용량 13.72GB, 그 외 데이터 포함해서 총 47.5GB로 여유가 많이 생겼기에
새로 구입한 13mini 제품은 128GB로 낮추어 구입했구요.
(아이클라우드 사진 용량 최적화로 사용중)
그런데 새 폰으로 마이그레이션 하여 옮길 때,
첫 시도에서는 동기화가 불가하다며 실패가 떴고, 두번째 시도에서는 한시간 정도 걸려 데이터가 모두 이동은 됐는데요.
문제는 사진 앱 용량과 시스템 데이터가 엄청나게 불어나서 128GB 중 123GB를 사용중인 것으로 표시가 됐습니다.
게다가 시간이 갈수록 점점 차올라서 127GB까지 차길래 급하게 몇몇 앱을 앱 정리하기 기능으로 비활성화를 했습니다.
급하게 조치를 좀 해두고 나니 하루쯤 지나서는 117GB로 내려갔구요.
그런데 현재까지도 여전히 사진 용량은 80GB, 시스템데이터 17GB, iOS 8GB 차지하고 있습니다.
시스템 데이터는 대체 무엇 때문에 17GB 인지도 모르겠고, iOS 업데이트는 15.0.2까지 최신 업데이트 한 상태입니다.
아이클라우드 사진 앱 용량 최적화 모드도 켜져 있구요.
사진 동기화를 꺼볼까 하면 기기에 아이클라우드 원본 데이터가 다 다운로드 된다고 하고..방법이 없네요.
이 문제로 며칠 전 애플 고객센터 직원분과 유선 상담 받았는데,
기존에 사용하던 대용량 데이터가 새 폰으로 옮겨오면서 모두 다운받아져서 어쩔 수 없고,
작은 용량으로 바꾼 만큼 기존 데이터에서 중요한 사진만 컴퓨터에 백업하고 정리를 해야된다~ 지금 새 시리즈가 나와서 다른 고객분들도 같은 문제로 문의주고 계시고, 그 분들께도 동일하게 안내가 나가고 있다고 하시던데요. 정말 다른 방법은 없는 건가요??
이런 식이라면 아이클라우드를 사용하는 이유가 없지 않나요?
아이클라우드에는 원본 데이터가 올라가 있으니, 새 폰으로도 최적화된 저용량 사진만 이동이 되어야지. 이게 전부 다운받아진다면.. 다른 유저분들도 저와 다 동일하게 불편함을 겪고 계신지 모르겠네요.
컴퓨터에 백업 해두고 폰 초기화를 해서 그냥 새폰 세팅한다 치고 하나씩 해볼까 싶긴 한데, 너무 답답하네요.
iPhone 13 mini, iOS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