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독립 수리 업체 이용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2023년 6월 8일에 저의 실수로 인해 제 아이패드의 전원버튼이 함몰되었습니다. 당일날 저는 수리센터를 갈 시간이 없어서 방문하지 못했고 다음날인 6월 9일에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학로에 위치한 애플독립수리업체를 방문했습니다.
저는 분명 버튼 수리만 의뢰했는데 사장님께서 디스플레이를 파손시켰습니다. 애초에 수리능력이 있는건지 의심됨
원래 달려있던 것이 정품 디스플레이었으니 그대로 정품으로 교체해주겠다 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날 그대로 아이패드를 맡겼고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연락이 없자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 연락드렸습니다. 여전히 부품 수급이 안되서 수리가 안된다 하시더군요.
중간 중간 방문해서 약속 날짜 받고 또 약속을 어기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저는 더 이상은 미루면 안될 것 같아 이행 각서까지 받았습니다. 이행각서에 사장님이 직접 쓰신 날짜가 2023년 9월 1일이었습니다. 그렇게 차일피일 수리 날짜를 미루고 이제 9월이 되었습니다. 3달째 저는 제 아이패드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제 전화해서 수리 되었냐고 물어보니 역시나 안되었다고 하더군요. 애초에 안지킬거라고 생각함
그러면서 하는 소리가 정품이 아닌 디스플레이를 껴줄테니까 정품 올때까지만 쓰고 있어라 라고 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디스플레이를 쓰다가 반납하라는데 정품도 아닌 디스플레이면 내구성도 약할것인데 쓰다가 고장나면 책임지라면서 적반하장으로 나올 거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그건 안되겠다하니 자기도 그거 말고 해줄게 없다고 변제해줄 생각은 없다고 배째라고 나오더군요. 진짜 배째고 싶네
통화 이후 변호사님하고 상담하고 왔습니다. (애초에 약속 날짜 지키지 않을 것 같아 일주일 전에 변호사님하고 상담 예약을 했었습니다.) 상담 이후 효력은 없지만 내용증명서를 발송했고 손해배상 소장 작성도 끝냈습니다. 현재는 송달료와 인자액만 결제하면 되는 상황입니다. 얼마 안되는 소액 소송이지만 어떻게든 받아내겠습니다.
제 신분은 대학생입니다. 저는 지금 당장 학업을 위해서라도 아이패드가 꼭 필요한 상태입니다. 저런 업체는 제 주식과 차를 다 팔아서라도 장사를 못하게 하고 싶습니다.
저는 그저 저 업체를 이용해서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을 막고 싶습니다.
(저번에도 조언을 구하기 위해 여러 커뮤니티에 글을 작성했었습니다. 그때는 조금만 참아보라는 말이 있어서 참았는데 그 때 이후로 두 달 가까이 지났습니다. 저도 많이 참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