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셀룰러 버전 알림과 전화 수신에 관한 문제.
올해 2월 4일, 약 8일 전에 애플워치 SE 2세대 미드나이트 44mm을 구매하였습니다. 바로 다음 날 서비스센터에 가서 가장 고가의 요금제로 개통을 완료하였구요. 셀룰러 데이터를 사용한 애플뮤직 이용이나 전화 발신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개인적 사정으로 휴대폰을 집에 두고 애플워치로 전화, 메세지, 애플뮤직, 카카오톡 정도만 이용하며 생활해야하는데, 이 부분에서 문제가 몇 개 발생하였습니다. 문제는 크게 다음과 같습니다.
- 알림/알람 진동이 울리지 않음 - 가이드라인을 다 찾아보고 설정에서 알림도 다 켜고 햅틱 세기도 뚜렷하게로 하는 등 설정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은 다 하였음. 진동이 울리더라도, 예를 들어 인스타그램의 경우, 상대방이 내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을 때의 알림은 정상적으로 오는 반면, DM 알림같은 경우에는 아예 오지 않음. 인스타그램 자체 설정으로 DM 알림 받지 않기와 같은 설정은 해놓지 않았음. 인스타그램 외에도 카카오톡, 메세지 등의 알림을 받을 수는 있으나, 진동이나 소리가 울리지 않아서 알림을 받은 즉시 알림이 온 것인지 알 수 없으며 정기적으로 알림 보관함?을 슬라이드로 내려서 알림이 왔는지 확인해야지만 알림이 왔는지 알 수 있음. 방해금지모드로 인한 문제 또한 아닌 것을 확인함.
- 애플워치 요금제로 개통을 하였음에도 휴대폰의 전원이 꺼져있을 땐 애플워치에서 통화를 아예 수신할 수 없으며, 확인하지 못했으나 알림 또한 수신이 되지 않는 것 같음. 휴대폰이 켜져있을 때에도 휴대폰이 집에 있는 경우라면 상대방이 나에게 전화를 걸었을 때 전원이 꺼져있다고 안내를 한 후, 이후 다시 전화를 걸어야지만 정상적으로 전화 수신이 됨. 와이파이를 끄고 셀룰러만 켜놓더라도 마찬가지임.
- 추가적으로 배터리 소모가 저전력 모드를 상시 켜놓고 블루투스 장치를 연결해놓지도 않았고 최근 사용한 앱도 다 정리를 함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소모량이 너무 커서 정말 시계 보는 용도로만 사용을 해도 12시간을 채 버티지 못함. 18시간의 배터리 사용시간을 광고하였기 때문에, 8일밖에 안된 새제품의 배터리 소모 시간이 12시간인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됨.
Apple Watch SE, watchOS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