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자동결제 피해 공유합니다 (애플뮤직 8,900원 자동결제 환불 거절)
올해 1월에 모르는 8,900원 애플 결제 내역이 있어서, 최근에야 애플 고객센터에 문의를 했습니다.
확인해보니 1월 23일 새벽 3시에 애플뮤직에서 결제가 됐다고 하더군요.
저는 그 시간에 결제를 한 기억도 없고, 애플뮤직을 쓴 적도 없습니다.
그런데 상담사는 제가 직접 결제해서 노래를 들었다고 하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사용 안 한 걸 증명해 보겠다, 환불해 달라" 했지만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나 환불이 불가능하다"**는 말만 반복하더군요.
결국 더 알아보니, 예전에 휴대폰 바꾸면서 애플뮤직 무료 체험을 했던 게
몇 개월 지나고 자동으로 유료 전환되면서 결제가 된 거였습니다.
이 점을 설명하면서도, **"다른 사람들도 다 그렇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네요.
그럼 저 말고도 모르고 자동 결제 당한 사람이 많다는 말 아닌가요?
이걸 알림 한 번 없이 넘어가고, 몇 달 지나면 "시간 지나서 환불 못 해요~"
👉 이거 그냥 사람들 모르게 돈 빼가는 시스템 같지 않나요?
금액이 크지 않아서 그냥 넘기려는 분들도 많겠지만,
그게 쌓이면 한 사람당 연간 9만 원, 수십만 명이 당하면 몇십억이죠.
애플이 이런식으로 돈을 버시나보네요 잘알았습니다 10년 넘게 쓴 애플이지만 더이상 사용은 못하겠네요;;
iPhone 12 Pro, iOS 17